'오멘: 저주의 시작'(감독 아르카샤 스티븐슨)은 수녀가 되기 위해 로마로 떠난 마거릿이 악의 탄생에 얽힌 음모를 마주하고 신앙을 뒤흔드는 비밀의 베일을 걷어 내기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공포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극명하게 대비되는 어둠과 빛의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어둠에 파묻힌 한 수녀가 갓난아이를 안고 있는 모습은 관객들에게 정체를 알 수 없는 두려움을 안긴다.
더불어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로마로 떠난 마거릿(넬 타이거 프리)이 보육원에서 한 소녀를 만나고 시작되는 기이한 사건들을 담아냈다.
귀를 찢을 듯한 비명소리와 수술 장면, 몸에 새겨진 숫자 '666'의 존재가 빠르게 지나가며 오는 4월 3일 숨통을 조여오는 공포를 선사할 것을 예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