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도로에 누워있던 60대 남성이 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50분쯤 기장군 철마면의 한 편도 3차로 도로 2차로에 넘어져 있던 A(60대·남)씨가 승용차에 치여 숨졌다.
운전자 B(30대·남)씨는 도로에 넘어진 A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A씨는 사고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운전자 B씨는 술을 마시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