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문' 전해철 탈락…박지원·정동영 '올드보이 귀환'
비이재명계인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이 경기 안산갑 경선에서 친이재명계 양문석 전 방송통신위원에게 패했습니다.
또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과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각각 전북 전주병과 전남 해남완도진도에서 현역의원을 꺾었습니다.
'목발 경품?' "일제강점 옹호?'…여야, "막말리스크'로 홍역
4월 총선이 한 달도 남지 않은 가운데 여야 모두 후보들의 '막말 리스크'로 홍역을 치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대전 서구갑 조수연 후보는 과거 일제강점기를 옹호하는 듯한 SNS 글이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박용진 의원을 꺾고 공천이 확정된 정봉주 전 의원의 과거 '목발 경품' 발언으로 비상이 걸렸습니다.
'타인 연구데이터 그대로'…국힘 유낙준 후보, '연구 위조' 의혹
경기 남양주갑에 출마한 국민의힘 유낙준 후보가 2008년 박사학위 논문에서 다른 연구자의 논문 데이터를 무단으로 베꼈다는 의혹이 CBS노컷뉴스 취재결과 드러났습니다.
해당 논문에서는, 연구대상이 다른데도 다른 사람의 연구 데이터와 그 결과물을 유낙준 후보가 논문에 그대로 차용해 심각한 연구 윤리 위반에 해당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의·정 강대강 대치 '악화일로'…내일 집단사직 결정
의대 증원문제를 둘러싼 의료계와 정부간 '강 대 강 대치'가 악화일로를 걷고 있습니다.
서울의대를 포함한 전국 19개 의대 교수들이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고, 내일(15일)까지 사직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에 대해 "제자들의 불이익을 막겠다는 것이 사직의 이유가 될 수는 없다"며 의료공백에 대비해 교수들에게 진료 유지 명령을 검토 중입니다.
통영 앞바다서 어선 침몰…1명 실종·3명 의식불명
14일 오전 4시 15분쯤 경남 통영시 욕지도 해상에서 11명이 탄 139t급 쌍끌이저인망 어선이 완전히 침몰했습니다.
이 사고로 1명이 실종 상태이며, 구조된 10명 가운데 3명은 의식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선박에는 한국인 4명과 외국인 7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