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14일 현대자동차㈜, 기아㈜, 스텔란티스코리아㈜, 테슬라코리아(유)에서 제작 또는 수입해 판매한 12개 차종 23만2천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이들 업체가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에 나선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의 2020~2024년 생산 아이오닉5 7만1517대(미판매분 5195대 포함) 등 5개 전기차종 11만3916대에서는 통합충전제어장치(ICCU) 소프트웨어 오류로 저전압 배터리(12V 배터리) 충전이 불가하고 이로 인해 주행 중 차량이 멈출 가능성이 확인됐다.
2018~2019년 생산 아반떼 6만1131대에서는 전조등 내구성 부족으로 주행빔(상향등)상태로 고정되고 이로 인해 맞은편 주행 차량 운전자의 눈부심을 유발해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됐다.
아이오닉5 등 전기차종에 대해서는 오는 18일부터, 아반떼에 대해서는 19일부터 시정조치가 시작된다.
기아의 2021~2024년 생산 EV6 5만6016대(미판매분 2206대 포함)에서는 통합충전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저전압 배터리 충전이 불가하고 이로 인해 주행 중 차량이 멈출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에 대해서는 오는 20일부터 리콜이 진행된다.
스텔란티스코리아가 수입해 판매한 2017년 생산 짚(Jeep) 체로키 527대에서는 후퇴등 설치 위치가 기준(최대 높이 1200㎜)보다 높게 설치돼 있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됐다.
2017년 생산 짚 랭글러PHEV 148대에서는 고전압배터리 제조불량으로 주행중 차량이 멈추거나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들 차량에 대한 시정조치는 오는 25일 시작된다.
테슬라코리아가 수입해 판매한 2019~2022년 생산 모델3 111대와 모델Y 25대에서는 보행자 경고음 소프트웨어 오류로 경고음이 울리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이 확인됐다.
이들 차량에 대한 리콜은 오는 21일부터 진행된다.
보유 차량의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www.car.go.kr(PC), m.car.go.kr(모바일), 전화 (080-357-2500)에서 차량번호나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