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의회, 임시회 개회…11건 조례안 심의

9일간 일정, 조례·동의안 심의와 결산검사위원 선임

울산 중구의회(의장 강혜순)는 13일 오전 본회의장에서 관계 공무원이 출석한 가운데 제26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했다. 중구의회 제공

울산 중구의회는 13일 오전 본회의장에서 제26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9일 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김도운 의원이 대표 발의한 '울산광역시 중구 개인정보 보호 조례안'과 정재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울산광역시 중구 보호관찰 대상자 등에 대한 사회정착 지원 조례안'등 모두 11건의 조례안을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

또 '청년디딤터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과 '울산광역시 중구 종합사회복지관 민간위탁 동의안' 등 4건의 동의안도 의결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행정자치위는 임시회 기간인 오는 18일 안전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중구야구장과 수질문제 민원이 야기된 중구수영장을 찾아 점검한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김태욱 의원과 조해용·송영철 공인회계사를 각각 2023년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으로 선임, 오는 4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위촉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임시회 진행을 맡은 안영호 부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 중구가 올해도 경쟁력을 이어갈 수 있도록 국가공모사업을 비롯한 국·시비 확보에도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지혜를 모아나가자"며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과 봄철 산불방지를 위한 다양한 노력에도 힘을 기울여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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