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용 "광양 금호동 주택단지 특별정비구역 지정 추진"

서동용 국회의원. 서동용 의원실 제공

재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서동용 국회의원(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은 광양시 금호동 주택단지 재정비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13일 밝혔다.
 
서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광양시 금호동 주택단지에 대한 재건축 논의는 꾸준히 있었지만 산업단지라는 지역 특성과 현실적인 문제로 재정비사업 추진이 수차례 중단됐다"며 "하지만 지난해 12월 8일 국회에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하 노후계획도시정비법)이 통과돼 주택정비 사업의 실질적 논의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노후계획도시정비법은 조성된 지 20년 이상 된 면적 100만㎡ 이상의 택지개발사업, 공공주택사업, 산업단지 배후 주거단지 조성사업으로 조성된 주거시설을 사업대상으로 정하고 있다.
 
서 의원은 국토부에 광양국가산업단지의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적용 가능 여부에 대해 질의를 했으며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지만 원칙적으로 적용대상이 될 수 있다는 구두 답변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광양국가산단이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적용을 받아 특별정비구역으로 지정되면 향후 주택 재정비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서 의원은 "광양시 금호동 주택단지는 30년 이상 지난 노후 주택단지로 주거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주민의 안전이 크게 우려되는 지역이다"며 "국토부와 광양시, 지역민과 긴밀하게 논의해 재정비사업이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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