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지난달 국내 주식 7.4조원 샀다…4개월째 순매수

1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 원/달러 환율 등이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외국인이 지난달 국내주식을 7조4천억원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12일 발표한 '2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2월 중 외국인은 상장주식 7조3750억원을 순매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7조2760억원, 코스닥에서 1천억원 순매수다.

4개월째 순매수로,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의 상장주식 보유액은 762조원(시가총액의 28.1%)이다.

채권시장에서도 외국인은 지난달 3조4570억원을 순투자해 2개월 연속 순투자를 기록했다. 4조9천억원은 순매수하고, 1조5천억원이 만기상환됐다.

외국인의 상장채권 보유규모는 248조8천억원(상장잔액의 9.8%)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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