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의회 '반려동물 장례문화에 대한 연구모임'은 천안시의회 복지문화위 회의실에서 천안시 반려동물의 장례문화에 대한 제도적 장치 마련을 위해 1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모임은 복아영 시의원을 대표로 김길자, 김명숙, 김행금, 배성민, 유영채, 육종영 시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 11일 열린 회의에서 대표의원인 복아영 의원은 반려동물 장례문화에 관한 연구모임의 운영 계획과 연구 방안에 관해 논의하며 앞으로 진행될 과업에 대해 설명했다.
복 의원은 "어엿한 가족으로 자리매김한 반려동물의 장례문화에 관한 요구사항이 커지고 있다"면서 "반려동물 장례문화의 정서적, 사회적, 문화적 차이를 바탕으로 열린 연구와 전문적인 반려동물 장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 마련으로 시대의 흐름에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연구모임은 동물보호센터와 민간 업체인 21그램의 현장 방문을 통해 반려동물의 구체적인 실태 확인 및 반려동물과 함께 진행되는 타 지자체 비교견학을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