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이 고향사랑기금 사업 발굴을 위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부안군민들의 참여를 통해 지역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해 고향사랑기금으로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응모 분야는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및 청소년 육성·보호, 지역주민의 문화·예술·보건 등의 증진, 군민참여·자원봉사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그 밖에 주민의 복리 증진에 필요한 사업 등이다.
부안군정에 관심이 있는 국민 누구나 오는 29일까지 응모할 수 있으며 응모 방법은 부안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접수된 사업은 부안군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가 공공성, 독창성, 효과성, 실행 가능성 등을 심사해 오는 5월 중 최종 선정작을 발표할 계획이며 선정된 사업에 대해서는 사업의 우수성에 따라 최대 50만원의 참가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작년 한 해 동안 부안군 고향사랑기부제에 적극 참여해 주신 기부자에게 감사하다"며 "부안만의 특색있고 참신한 사업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해 전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좋은 사업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올해 ESG 환경사업 '야생벌 붕붕이를 지켜주세요',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사업 '행복을 전하는 이동세탁차량 뽀송이 지원', 청년자립지원 사업 '청년 주택 임차료 지원' 등 3개 사업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