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묘'(감독 장재현)는 전날 관객 47만 2295명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804만 1973명을 기록했다. 개봉 18일 만에 8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이다.
이는 '범죄도시2'와 유사한 속도로 눈길을 끈다. '파묘'는 2016년 개봉한 '검사외전' 이후 2월 개봉작 중에서 최초로 800만 관객을 넘긴 작품으로 또 하나의 흥행 타이틀을 획득했다.
이제 '파묘'가 과연 '아이언맨3'(최종 관객 수 900만 1679명) 기록을 넘기까지 얼마나 걸릴지에 관심이 쏠린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