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국 첫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선점 가속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계획 수립과 지정 신청 위한 용역 발주

제주 풍력발전. 제주도 제공

풍력이나 태양광 등을 활용한 제주형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추진에 속도가 붙는다.
 
제주도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시행에 앞서 제주형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수립과 지정을 위해 연구용역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분산 에너지는 발전소 같은 중앙집중 전력시스템에서 벗어나 지역이나 개별 건물에서 태양광과 풍력 등을 이용해 에너지를 생성하고 사용하는 방식이다.
 
제주도는 10개월간의 용역 기간 전국 최고 재생에너지 발전 비율에 따른 재생에너지 변동성 완화형 특화지역에 대한 내용을 담을 예정이다.
 
신재생에너지 비율이 점차 높아지면서 발생하는 출력제한과 전력계통 불안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분산에너지 신사업 발굴과 확대에도 중점을 둔다.
 
또 특화지역 내 기업 투자와 기술개발 참여를 유도하고 관련 기술을 확보해 도내 기업도 육성할 방침이다.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은 민간기업이 특화지역계획을 제안하고, 시·도지사가 특화지역 계획을 수립해 산업통상자원부로 제출하는 방식이다.
 
제주도는 오는 6월 분산에너지법 시행에 맞춰 제주형 분산에너지 계획을 수립하고, 공고를 통해 주민과 기업의 의견을 수렴한 뒤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신청을 추진한다.
 
양제윤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제주형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계획 수립과 지정 추진을 통해 분산에너지 신사업 육성과 재생에너지를 더욱 확대해 제주가 글로벌 에너지 자립 선도모델로 자리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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