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방송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1회는 연애부터 결혼, 그리고 이혼 직전에 이르기까지 롤러코스터 같은 부부 생활을 하고 있는 백현우(김수현), 홍해인(김지원)의 이야기로 문을 열었다.
1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평균 5.9%, 최고 6.9%를,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6.5%, 최고 8%(케이블·IPTV·위성 통합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했다.
'눈물의 여왕'은 퀸즈 그룹 재벌 3세이자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김지원)과 용두리 이장 아들이자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김수현), 3년 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눈물의 여왕'은 방송 전부터 특히 3년 만에 복귀한 김수현과 박지은 작가의 세 번째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이 의기투합한 '별에서 온 그대' '프로듀사' 모두 높은 화제성과 시청률로 흥행에 성공했다.
또한 박지은 작가의 전작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이 최고 시청률 21.6%(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인기를 누렸던지라 '눈물의 여왕'을 향한 관심이 집중됐다.
이에 시청률 5.9%로 쾌조의 출발을 보인 김수현과 박지은 작가의 세 번째 만남 '눈물의 여왕' 역시 흥행 불패 신화를 쓰며 그간 저조한 성적을 보인 tvN의 구원투수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