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복당' 이언주 용인정 공천…문석균, 의정부갑서 패배

당 영입인재 1호 박지혜 변호사, 문의상 아들 누르고 공천

더불어민주당에 최근 복당한 이언주 전 의원.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권유로 복당한 이언주 전 의원이 4·10 총선에서 경기 용인정 공천을 받았다.

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9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4개 전략지역구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탄희 의원이 불출마한 경기 용인정은 이 전 의원이 이헌욱 전 경기도시공사 사장과 박성민 전 청와대 청년비서관을 상대로 승리했다.

이 전 의원은 당내 친문(친문재인) 패권을 비판하며 2017년 4월 당시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를 지지하며 당을 옮겼다. 이후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 창당에 참여했고, 21대 총선에서 부산 남구을에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인 김건희 여사의 의혹을 비판하며 탈당했고, 이재명 대표의 권유로 민주당에 복당했다.

박지혜 변호사. 연합뉴스

민주당 영입인재 1호인 박지혜 변호사는 경기 의정부갑 경선에서 문희상 전 국회의장의 아들인 문석균 김대중재단 의정부지회장을 누르고 공천을 받았다. 경기 의정부갑은 오영환 의원의 불출마 선언으로 전략지역에 지정됐다.

이밖에 현역인 김민철 의원이 컷오프(공천배제)된 경기 의정부을은 이재강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권혁기 당 대표실 정무기획실장과 임근재 예비후보를 꺾고 공천을 받았다.

변재일 의원이 컷오프된 충북 청주청원은 송재봉 전 청와대 행정관이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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