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군은 원거리 통학을 하는 지역 중·고생들에게 교통비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집에서 학교까지 도로상 거리가 2㎞ 이상인 학생들로, 기숙사 생활을 하거나 무료 통학버스를 이용하는 경우는 제외된다.
통학 버스비는 청소년 시내버스 기본요금에 출석일 수만큼 비례해 지원되며, 학기별 학생 계좌로 입금된다.
또 야간 자율학습 이후 버스 운행이 종료돼 버스로 귀가할 수 없는 지역에 거주하는 학생들에게는 통학 택시비도 지원한다고 군은 밝혔다.
교통비 지원 신청은 오는 13일까지 각 학교나 보은군 행정과 평생학습팀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