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경선 기간 중 부정선거를 저지른 후보들에 대해 줄줄이 징계를 의결했다.
8일 민주당에 따르면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장은 전날 부정선거 신고서 접수에 따른 경고 조치 4건을 의결했다.
당에 따르면, 배종호(전남 목포) 후보 측은 권리당원에게 안심번호선거인단 투표를 권유해 경고 조치를 받았다.
맹정섭(충북 충주) 후보 측도 권리당원에게 안심번호선거인단 투표 권유로 경고를 받았다.
이용빈(광주 광산갑) 후보 측은 주의 및 시정명령 제재 조치를 이행하지 않아 경고 조치를 받았다. 같은 지역구 박균택(광주 광산갑) 후보 측도 최근 공정 보도 의무 위반으로 경고를 받았다.
김광진(광주 서을) 후보 측은 여론조사 호도행위로 경고를 받았다.
지난 6일에는 정동영(전북 전주병) 후보 측이 다수의 선거구민을 대상으로 거짓 응답 권유해 경고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