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서울 공격수 정한민 임대 영입

정한민. 강원FC 제공
강원FC가 FC서울 공격수 정한민을 임대 영입했다.

강원은 7일 "서울에서 활약한 정한민을 임대로 영입했다. 측면 공격수와 스트라이커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정한민의 가세로 공격진에 다양성을 더했다"고 발표했다. 정한민은 올해 강원의 등번호 37번 유니폼을 입고 뛴다.

정한민은 서울 유스 오산중-오산고를 거쳐 2020년 우선 지명으로 서울에 입단했다. 첫 해 11경기 2골을 기록했고, 2022년까지 서울에서 46경기 5골을 넣었다. 2023년에는 K리그2 성남FC로 임대를 떠나 25경기 2골 2도움을 올렸다. 17세 이하 대표팀부터 20세 이하, 23세 이하 대표팀을 두루 거친 유망주다.

강원은 "활동량과 슈팅 능력, 연계 플레이에 강점이 있는 전천후 공격수"라고 기대했다.

정한민은 "고향이 강원도 태백이라서 이끌림이 있었다. 강원에 오게 돼 기쁘다. 늦게 온 만큼 빨리 적응을 마치고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면서 "팀이 파이널A에 진출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 개인적으로는 10골을 목표로 하고 있다. U-22(22세 이하)를 벗어난 만큼 그에 걸맞은 실력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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