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 사업의 공모에서 3개 지구가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선정된 지역은 영주시 하망동 새직골지구 46가구와 영천시 서부동 교촌마을 29가구, 봉화군 봉화읍 가래골지구 32가구 등이다.
이 사업은 정부와 공공기관, 기업, 비영리단체 등 민관이 협력해 취약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집수리사업이다.
(사)한국해비타트에서는 실제 사업시행을 담당하고, 민간기업인 KCC는 에너지 효율·화재예방을 위한 창호 등의 건축자재를, 코맥스는 스마트홈 보안자재를, KCC신한벽지는 벽지를, 경동나비엔은 난방시설을 지원한다.
도시주택보증공사는 후원금 지원으로 집수리 사업의 자부담을 50%에서 10%까지 낮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