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가 사랑한 '창가의 토토', 상반기 영화로 만난다

애니메이션 '창가의 토토' 티저 포스터. ㈜디스테이션 제공
전 세계 2500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 원작의 영화 '창가의 토토'가 올 상반기 스크린을 통해 관객들과 만난다.
 
영화 '창가의 토토'(감독 야쿠와 신노스케)는 남들과는 조금 다르다는 이유로 초등학교에 적응하지 못한 토토가 토모에 학원으로 진학하게 되면서 교장 선생님과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특히 원작 '창가의 토토'는 일본을 대표하는 원로 배우이자 48년째 일본의 전설적인 토크쇼 '테츠코의 방' MC로 활약하고 있는 쿠로야나기 테츠코 작가가 어린 시절의 향수와 성장 과정을 자전적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전 세계 2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고, 2500만 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은 도서가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했다는 소식에 일찌감치 기대를 받았다. 특히 엔딩곡 '아노네'는 국내에서도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아이묭이 참여해 주목받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한국어 목소리 연기를 맡은 성우진 역시 '창가의 토토'를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천만 관객을 동원한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안나 목소리로 국내 관객에게 친숙한 성우 박지윤이 토토 역을, 성우이자 배우로 활발히 활약하고 있는 장광이 토모에 학원 학생들을 따스하게 이끄는 코바야시 교장 선생님 역으로 변신했다.
 
'창가의 토토' 측은 "애니메이션으로 찾아오는 '창가의 토토'는 포근한 그림체와 귀엽고 사랑스러운 캐릭터가 주는 매력은 물론 토토의 성장을 유쾌하면서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낼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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