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데이터연구소가 중고등학생 7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개신교 13.6%, 불교 7.6% 가톨릭 5.7% 등 종교를 가진 청소년은 27.6%에 불과해,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만 19이상 성인의 종교인구가 37.1%인 것과 비교해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자신에게 종교가 필요한가를 묻는 질문에는 청소년 17%만이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세부적으로는 종교가 있는 청소년의 40%가, 종교가 없는 청소년의 8%만이 각각 종교의 필요성에 동의했습니다.
반면 사회적 차원에서의 종교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종교가 있는 청소년의 63%가, 종교가 없는 청소년의 28%가 그렇다고 답해(청소년 전체 37%) 개인적 차원보다는 높게 나타나했습니다.
목회데이터연구소는 "종교가 청소년들의 필요에서 멀어지고 있다"면서 "앞으로 우리사회의 탈종교화를 더욱 가속화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