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박준표-윤도현' KIA, 34일 스프링 캠프 마무리

프로야구 KIA가 오는 6일 호주 캔버라와 일본 오키나와에서 치른 34일간의 동계 훈련을 마치고 귀국한다고 5일 밝혔다. 사진은 캠프를 마치고 단체 사진 모습. KIA

프로야구 KIA가 올해 전지 훈련을 마무리했다.

KIA는 5일 "호주 캔버라와 일본 오키나와에서 치른 34일의 동계 훈련을 마치고 6일 귀국한다"고 밝혔다. 호주에서는 체력, 기술 훈련을 위주로 소화한 뒤 일본에서는 실전 위주의 훈련을 소화했다.

스프링 캠프 최우수 선수(MVP)로는 투수 박준표와 내야수 윤도현이 선정됐다. 박준표는 5차례 평가전에서 2경기 3이닝 평균자책점 0.00을 기록했다. 윤도현은 타율 4할6푼2리 2홈런으로 가능성을 입증했다. 투수 황동하와 내야수 이우성은 모범상을 받았다.

이범호 신임 감독은 "부상으로 낙오한 선수 없이 스프링 캠프 훈련을 마쳐 만족스럽다"면서 "후보 선수들의 기량 발전이 특히 눈에 띄었고, 팀의 선수층이 두꺼워져 장기 레이스 대비를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KIA 선수단은 오는 8일 경남 창원으로 이동해 9일 NC와 시범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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