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달 4일 전국 40개 대학을 대상으로 확인한 결과, 9개교 의대생 14명이 휴학을 신청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19일 이후 전국 의대생(1만8793명)의 74.7%인 총 1만4043명이 휴학을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까지 '동맹휴학'에 대한 휴학 허가는 한 건도 없었다.
그동안 형식요건을 갖춘 휴학 신청은 총 5401건으로 전체 의대생의 28.7% 수준이다. 하지만 교육부는 형식 요건을 갖췄더라도 동맹휴학은 휴학 사유가 아니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4일 수업거부가 확인된 곳은 8개교였다.
교육부는 "의대 현안 대책팀을 통해 대학이 학생의 학업 복귀를 독려하는 등 대학에 정상적인 학사관리를 지속적으로 협조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