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래퍼' 비프리, 與김재섭 후보 선거사무원 선거방해 혐의 '입건'

지난달 16일 서울 도봉구 쌍문역 인근서 김 후보에 욕설하고 캠프 관계자 밀친 혐의


래퍼 비프리(본명 최성호)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재섭 후보(서울 도봉갑)의 선거운동 방해 혐의로 입건됐다.

서울 도봉경찰서는 4일 선거방해 혐의로 최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최씨는 지난달 16일 오후 6시 10분쯤 도봉구 지하철 4호선 쌍문역 인근에서 선거사무원 A씨를 밀치고 욕설을 한 혐의를 받는다.

최씨는 당시 현장에 있었던 김 후보에게 이태원 참사 등을 언급하며 폭언을 했고, 이를 말리던 A씨를 밀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14일에도 최씨는 같은 장소에서 김 후보 캠프 선거사무원에게 폭언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는 이날(4일)도 쌍문역 인근에 있는 김 후보와 캠프 관계자들을 찾아가 선거방해 혐의로 고소한 것에 대해 항의하다 경찰에 제지를 당했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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