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는 4일 환경부가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 시행 계획을 최종 승인함에 따라 본격적인 조성 사업에 착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연말까지 기본.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1월 착공해 2026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그린도시 조성 사업은 중앙탑면 용전리와 주덕읍 화곡리 일대 396만 ㎡에 국비 등 400억 원을 투입해 암모니아 수소충전소, 태양광 발전소 등 재생 가능 에너지 시설을 구축하고 공원 등 탄소 흡수원을 확충할 예정이다.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사회 전환 프로그램으로 탄소중립 실천문화를 조기 정착해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충주시 관계자는 "'국토의 중심, 탄소중립 그린도시 충주'라는 비전을 갖고 미래 세대를 위한 친환경 미래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