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4일 오후 3시 20분쯤 경주시 용강동의 15층 규모 아파트 10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1시간 30여분 만인 오후 4시 47분쯤 진화됐지만 집안에 있던 60대 남성을 포함한 2명이 숨지고, 2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아파트 입주자 30여명이 급히 대피하는 등 큰 소동을 빚었으며,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