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강성희 전주을 예비후보는 4일 "윤석열 대통령은 자신들만의 카르텔을 만들어 검찰 권력을 교묘히 이용하고 정치검사를 동원해 국민을 속이며 집권했다"며 "하나회를 해체해 군부 쿠데타의 가능성을 없앤 것처럼 단호하고 강력한 검찰개혁으로 '검찰 쿠데타'의 재연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강 예비후보는 이날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비판하며 "검찰개혁의 핵심은 검찰권력 기반 해체이다. 수사와 기소를 철저히 분리하고 검찰청은 기소만을 전담하는 기소청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 예비후보는 또 검찰 특수활동비 폐지 및 부당 사용분 즉각 환수를 비롯해 검사장 직선제 도입, 국회의원 세비 50% 삭감, 국회의원 부동산백지신탁제 도입, 3선 연임 초과 제한, 대선 결선투표제 도입 등 검찰·정치개혁 공약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