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전주시자원봉사센터의 제15대 센터장으로 4일 이경진 전 전북도 사회복지과장이 취임했다.
전주자원봉사센터는 신임 센터장 임용을 위한 채용공고 및 원서접수, 서류 및 면접심사, 이사회 인준을 거쳤다.
이경진 신임 센터장은 34년간 공직 생활 통해 지방행정 및 자원봉사, 사회복지 분야에서 광범위한 실무 경험을 쌓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전주시 평화2동장과 전북도 총무과장과 사회복지과장, 무주군 부군수 등을 지냈다.
2007년 전주자원봉사센터가 전주시 직영으로 바뀔 때 파견 사무국장으로 부임해 자원봉사 현장에 발맞춰 정책을 수립했다. 현재 운영체계를 정립해 지역 자원봉사의 질적 도약을 이끌었다는 게 자원봉사센터의 설명이다.
이경진 센터장은 "우리 사회의 큰 변화를 만들어 온 힘은 시민들의 자원봉사 실천에서 비롯됐다"며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시민들이 주도적이고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