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의 깜짝 발표 "DF 다이어와 1년 더"

에릭 다이어(왼쪽). 연합뉴스
에릭 다이어가 바이에른 뮌헨에 남는다.

바이에른 뮌헨은 2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다이어가 1년 더 바이에른 뮌헨에서 뛴다. 미리 합의한 조항에 따라 2025년 6월까지 한 시즌 계약을 연장했다"고 발표했다.

다이어는 지난 1월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 이적했다. 2015년부터 토트넘에서 활약했지만, 2023-2024시즌 1경기 선발 출전(프리미어리그)이 전부였다. 임대 기간은 2023-2024시즌까지. 다만 완전 이적 옵션도 포함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의 아시안컵 차출로 인한 공백을 메우기 위해 다이어를 데려왔다.

다이어는 바이에른 뮌헨 이적 후 7경기(선발 5경기)에 출전했다. 다이어가 뛴 7경기에서 바이에른 뮌헨은 4승1무2패로 주춤했다. 17승3무4패 승점 54점. 한 경기를 덜 치른 선두 바이어 레버쿠젠(승점 61점)과 승점 7점 차까지 벌어졌다.

그럼에도 바이에른 뮌헨은 다이어와 1년 추가 동행을 선택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모든 능력을 갖춘 소중한 수비 자원"이라고 설명했다.

다이어는 "뮌헨에서 행복하다. 이제 내 미래는 정리됐다. 나에게도, 바이에른 뮌헨에도 어려운 기간이었다. 하지만 팀을 위해 좋은 경기를 하고, 팀이 이기고, 우승 경쟁에서 이길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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