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와 레고랜드코리아리조트가 지역 축제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해 협업한다.
육동한 춘천시장과 이순규 레고랜드코리아리조트 사장은 지난 28일 레고랜드에서 지역 축제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레고랜드는 지역 대표 축제인 마임축제, 막국수·닭갈비 축제 등에 5만4,000㎡ 면적의 하중도 부지를 무상 제공하고 시와 함께 티켓 프로모션 등 홍보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레고랜드는 지난해 강원·춘천 세계태권도문화축제와 마임축제 개최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으로 축제 성공을 지원했다.
육동한 시장은 "레고랜드 주변에서 펼쳐지는 호수지방정원, 춘천역세권개발사업, 캠프페이지 도시재생혁신지구 사업 등의 변화가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레고랜드와 협력을 기반으로 구도심을 살리는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