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영입인재 19호인 김상우 안동대 교수가 29일 4.10 총선 안동예천 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상우 예비후보는 이날 안동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윤석열 정부의 서울 메가시티 추진으로 무너진 지역을 살리고 진정한 국가균형발전 시대를 여는 데 선두에 서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김 예비후보는 "1970년대 안동·예천 인구는 약 40만 명에 가까운 도시였지만 지금은 절반으로 줄었다"며 "지방 소멸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연구는 여생의 과업으로 이제 정책으로 실현하고자 한다"고 했다.
이어 "일방향적인 독단 정치인이 아니라 공감 능력과 경청 자세를 가진 정치인이 되겠다. 지역민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일꾼이 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상우 예비후보는 대구 오성고와 영남대를 졸업한 뒤 2004년부터 안동대 경영학전공 교수로 재직했다. 안동시발전협의회 의장, 안동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센터장,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