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의 한 저수지에 빠진 승용차 안에서 숨진 남녀 2명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8일 낮 12시 20분쯤 옥천군 이원면 장찬저수지에 승용차가 빠져 있다는 신고가 소방당국 등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수중 수색을 벌여 2시간 20분 만에 승용차 안에서 숨져 있는 A(48)씨와 B(47·여)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