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보도에 따르면 재희는 6년여를 함께 일한 전 매니저 A씨에게 지난해 2월 연기 학원을 차리겠다며 6천만 원을 빌려갔다. 그러나 이후 상환을 미루다가 결국 연락이 두절됐다.
재희는 A씨가 근무하는 엔터테인먼트사에 전속계약 해지를 요구하기도 했다. 당시 재희는 타 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해 전속계약금을 받아 빌린 돈을 갚겠다고 했지만 이 약속 역시 지켜지지 않았다.
이에 A씨는 재희에게 대여금 반환 청구 소송을 제기했으나 폐문부재로 송달이 되지 않았고 계속 연락이 되지 않아 형사 고소까지 가게 됐다는 전언이다. 재희는 A씨와 연락이 두절된 이후에도 SNS와 유튜브 등에 게시물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재희는 현재까지 별다른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다.
재희는 1997년 MBC 드라마 '산'으로 데뷔해 2005년 드라마 '쾌걸춘향'으로 인기를 모았다. 이후 다양한 드라마 영화에서 활약했으며 2022년 개봉한 영화 '불멸의 여신'이 가장 최근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