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는 지난달 우리나라를 찾은 관광객이 88만명으로 전년 같은 달에 비해 102.8%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 1월의 80% 수준이다.
1월에 가장 많은 방한객을 기록한 국가는 중국으로 28만명이 방한했다. 이어 일본(14만3천명), 대만(9만4천명), 미국(6만2천명), 필리핀(2만7천명) 순이었다.
특히 대만 관광객은 2019년 동월 대비 6.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구미주(歐美洲·유럽주와 아메리카주)시장이 코로나 이전인 2019년도의 85%, 아중동(아프리카·중동) 지역은 92% 수준으로 회복세를 보였다.
1월 해외 여행을 떠난 국민은 277만866명으로 전년 동월(178만2313명) 대비 55.5% 증가했다. 2019년 동월과 비교하면 95%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