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7호 영입인재 전은수 변호사가 제22대 총선에서 울산 남구갑에 출마한다고 28일 밝혔다.
전 변호사는 이날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무능이 아니라 시대 변화를 빠르게 읽고, 지역과 우리 사회의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국회의원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무능한 정권으로 한없이 퇴행하느냐, 민생과 민주주의를 지켜내고 앞으로 나아가느냐가 결정되는 엄중한 선거"라며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고 민생을 살리는 절박한 선택을 시민들께서 해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전 변호사는 "울산의 심장 남구갑에서 승리는 대한민국을 바꾸는 위대한 남구민의 승리"라며 "불통이 아니라 소통으로 울산과 대한민국의 문제를 해결하고, 개인의 영달이 아니라 시민의 편에 서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은 4차산업, 에너지대전환, 지방소멸 등 대전환의 시대를 맞고 있는데 산업수도 울산은 어떤 준비가 돼 있느냐"며 "울산 시민 모두가 어렵다고 난리인데도 정작 지역의 구태 정치는 민생을 내팽개치고 편가르기, 자리 나눠 먹기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전 변호사는 "그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소통하면서 다양한 분야의 시민을 만나 지역의 문제점을 듣고 해결 방법을 찾고 울산 미래비전을 만들어왔다"며 "그간의 경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교통, 주거, 교육, 복지, 환경 등의 인프라가 제대로 작동하는 안정된 도시를 실현해 보이겠다"고 덧붙였다.
전 변호사는 부산에서 태어나 울산에서 자랐다.
5년간 대전과 울산에서 교사로 근무했고, 이후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에 진학해 변호사가 된 뒤 울산에서 활동했다.
한국에너지공단 감사, 한국광물자원공사의 이사·감사위원, 울산시·울주군·남구의회 법률고문 등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