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의회가 효과적 홍보와 시민 소통을 위해 캐릭터 '까망'과 '리니'를 제작했다.
시의회는 28일 청사 로비에서 이기동 의장과 이병하 부의장 등 의원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징물 출시 기념회를 열고 '까망'과 '리니'를 선보였다.
'까망'은 전주시의 시조인 까치에서 착안했다. 시민들의 가까운 곳에서 희망의 소식을 전하는 전주시의회라는 의미를 담았다. 캐릭터명은 까치와 희망, 소망의 바랄 망(望)자와 결합해 까망이라고 지었다.
'리니'는 나라가 태평하고 세상이 평온할 때 나타난다는 전설의 동물 기린과 전주를 둘러싸고 있는 기린봉을 모티브로 기린의 린자를 발음하기 쉽도록 흘려 표현했다. 캐릭터들은 기획부터 디자인까지 시의회 자체 제작으로 만들었다.
의회는 '까망'과 '리니'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홍보물을 제작하고, SNS 홍보 등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이기동 의장은 "의회가 항상 시민의 곁에서 공감하고 동행하며 더 친근하게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의정 소식과 정보를 알기 쉽게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홍보 방안을 계획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