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9년 공장 신설과 함께 강원 원주시와 인연을 맺어온 삼양식품이 지속적인 투자로 향토기업으로 안착하고 있다.
원주시는 26일 시청 투자상담실에서 삼양식품과 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삼양식품은 2025년 상반기까지 우산동 기존 생산공장 인근 부지에 196억원을 투자해 팜유정제공장을 신설하고 생산인력 30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삼양식품 그룹은 1989년에 원주공장을 신설한 이후 현재 원주에 1300여명이 근무하는 삼양제분, 삼양라운드어스, 삼양스퀘어팩, 삼양로지스틱스 등 총 4개 자회사를 운영 중이다.
매년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 지원과 천사운동 후원,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도 기여하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투자 협약은 지역과 기업이 동반 성장하는 상생의 발판이 될 것이다. 삼양식품 공장 신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