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26일 원주에서 '강원 민심' 공략

자료사진. 황진환 기자

여야가 26일 강원도 총선 지원의 첫 행선지로 '원주'를 선택하고 민심 공략에 나선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26일 오후 2시 원주 카페 바탕에서 공약발표회를 열고 강원지역 청사진을 그린다. 이어 오후 3시 자유시장 2층 상가에서 전통시장 상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국민의힘 강원도당은 "원주 표심에 따라 선거 승패가 좌우된 전례가 있는 만큼 22대 총선 승리를 위한 국민의힘의 당력을 원주권에 집중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말했다. 올해 한 위원장의 강원 방문은 지난달 원주에서 열린 도당 신년인사회에 이어 두 번째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후 7시 원주 상지대 민주관 3층 대강당에서 정책콘서트 '사람과 미래'를 개최한다. '위기를 넘어 미래로'를 슬로건으로 열리는콘서트에는 서영교(서울 중랑구갑) 최고위원, 송기헌(원주을)·허영(춘천갑) 국회의원을 비롯해 민주당 영입인재 등이 참석해 세 결집에 나선다. 

1부에서는 김현수 도당 대변인의 사회로 영입인재인 백승아 전 원주 봉대초등 교사, 박지혜 전 기후씽크탱크 사단법인플랜 1.5공동대표가 강연에 나서고 2부에서는 신유진 변호사의 사회로 류삼영 전 울산중부경찰서 서장, 임광현 전 국세청 차장 등이 토크콘서트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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