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한 대학병원 전공의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과 박민수 2차관을 고소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대학병원 전공의 A 씨가 전날 조 장관과 박 차관을 협박 및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광진구 소재 대학병원 4년 차 전공의로 정부가 의대 정원 확대와 필수의료 정책패키지에 반대하는 의사들과 협상하는 대신 오히려 겁박하고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대학병원에서는 12명의 전공의들이 사직하면서 현재 A 씨를 비롯한 2명의 전공의만 남은 것으로 전해졌다.
복지부는 22일 보건의료 재난 위기경보를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상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