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FIFA)은 24일(한국시간) "파리 올림픽 축구 본선 조 추첨식이 월21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다"고 전했다. 파리 올림픽 축구는 7월24일부터 8월10일까지 프랑스 7개 도시에서 열리고, 남자 16개, 여자 12개국이 출전한다.
남자부의 경우 12개국이 올림픽 출전을 확정했다. 개최국 프랑스를 비롯해 스페인, 아르헨티나 등이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올림픽 3연패에 도전했던 브라질은 탈락했다.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는 아직 출전국이 정해지지 않았다. 아시아에서는 4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성적에 따라 파리 올림픽 출전권이 주어진다. 3위 이내에 들어야 한다. 4위는 아프리카축구연맹(CAF) 기니와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여자부도 아시아와 아프리카 출전국(각 2개국)이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다만 한국은 지난해 10~11월 아시아 2차예선에서 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