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이 지난해 하반기 고용률에서 도내 1위를 차지했다.
진천군은 통계청의 지난해 하반기 지역별 고용 조사 결과 고용률이 70.8%로 나타나 도내 11개 시·군 가운데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보다 1.2%p 상승한 것으로, 경제활동인구 5만명 이상 전국 72개 시·군 가운데 예산군과 서귀포시, 당진시에 이어 네번째로 높은 것이다.
특히 청년(15~29세) 고용률 역시 49.9%를 기록해 도내 1위에 올랐고, 경제활동참가율도 도내에서 가장 높은 72.2%를 기록하는 등 각종 일자리 지표에서 상위권을 달성했다고 군은 설명했다.
송기섭 군수는 "고용성장을 위한 투자유치, 기업지원, 소상공인 육성, 취업지원 등 일자리 종합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