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사관학교가 23일 76기 생도 입학식을 열었다.
입학한 생도는 모두 209명(남 172명, 여 33명, 해외수탁생도 4명)으로, 이들은 지난 4주 동안 성무 기초훈련을 마쳤다.
이날 공군 아버지의 뒤를 이어 7명의 신입생도가 공사에 입학했다. 공군 장교 아버지와 공사에 재학 중인 형을 따라 입학한 '삼부자 보라매 가족'도 탄생했다.
베트남, 필리핀, 몽골, 파라과이 등 4개국에서 온 해외수탁생도 역시 이날 공사에 입학했다.
공승배 학교장은 "뜨거운 열정으로 최선을 다해 정진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