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는 22일 전북대학교산학협력단과 남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전북대학교산학협력단은 지난 1월 민간위탁 선정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위탁운영기관으로 선정됐으며, 3월부터 5년간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위탁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두 기관은 어린이집 지원·관리 및 보호자의 가정양육을 위한 육아 서비스 지원을 목적으로 육아종합지원센터의 안정적인 기반 마련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남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 주요시설로는 통합놀이체험실, 장난감도서관, 시간제보육실, 프로그램실 등이 있으며, 저출산 극복을 위한 지역사회 육아거점기관으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보육 관련 수탁 경험이 풍부한 전북대학교와의 위·수탁 협약으로 관내 보육 및 육아 지원 서비스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지역사회의 행복한 육아 문화 구축을 위해 운영 활성화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