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과 대립각을 세운 이성윤 전 서울중앙지검장(현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을 인재로 영입한다.
22일 민주당에 따르면, 당 인재영입위원회는 다음날 23일 민주당 인재 환영식에서 이 전 지검장을 영입할 예정이다.
이 지검장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직속 후배로 경희대 법대를 졸업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 당시 서울중앙지검, 서울고검 검사장으로 승진했다.
서울중앙지검장 재직 시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의 가족에 대한 수사를 진두지휘하기도 했다.
이 전 지검장은 사직서를 낸 뒤 지난 14일 총선 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그는 당시 "사이비 정권을 끝장내고 윤석열 사단을 청산하는 데 최선봉에 서겠다"고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