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가 글로벌 웹툰 플랫폼 '만타'에 프랑스어 서비스를 추가했다고 22일 밝혔다.
'만타(Manta)'는 웹툰 월정액 구독 서비스로 리디가 북미를 중심으로 해외 서비스 중인 웹툰 플랫폼이다.
2020년 영어 서비스를 시작으로 지난해 스페인어, 올해 프랑스어까지 추가했다.
리디는 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종이 만화시장 프랑스에서 웹툰에 대한 현지 출판계의 관심이 높고 디지털 만화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이번 프랑스어 지원을 확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프랑스 현지 문화적 감수성과 독자 취향을 면밀히 분석해 프랑스어 번역 작품들을 엄선했다. 특히, 프랑스 웹툰의 주 이용층인 여성이 선호하는 로맨스 및 로맨스판타지 장르를 중심으로 작품 라인업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배기식 리디 대표이사는 "만타를 통해 이미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은 작품과 철저한 현지화 전략으로 프랑스어를 정식 지원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만타(Manta)'의 오리지널 IP 확장을 통해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