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에코델타시티 공공주택 통합심의 조건부 통과

부산도시공사 사옥. 부산도시공사 제공

부산도시공사는 지난 19일 '에코델타시티 24블록 민간참여 공공분양주택건립사업'에 대한 공공주택 통합심의위원회 및 경관위원회 심의 결과 조건부 의결됐다고 밝혔다.
 
에코델타시티 24블록 공공분양주택은 신혼부부·다자녀가구 등 무주택 부산시민에게 양질의 주택 공급을 위한 건축공사다.

공사는 지하 2층~지상 15층 16개 동에 대해 전용 59㎡·84㎡의 중소형 주택 1023세대 공급을 위해 지난해 7월 금호건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자로 선정하고 같은 해 10월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통합심의위원회에서는 분야별로 다양한 심의 의견이 나왔다. 주요 내용으로는 개방감 확보를 위한 통경축 계획 조정, 인접 블록과 연계한 공공보행통로의 조화로운 조성을 위한 기능 강화 등이다.

도시공사는 심의 조건사항에 대한 대책을 빨리 수립해 다음 달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부산시에 신청할 예정이다.
 
24블록 민간사업자인 금호건설은 최근 타지역에 건설한 아파트 하자문제 등 품질 관련 이슈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공사의 자체 원인 분석 결과, 아파트 입면 특화와 레미콘·화물연대 파업 등에 따른 공사 기간 부족이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금호건설 부실시공 문제가 대두되자 일각에서는 공사 사업장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공사는 24블록 공모 공고 때 국토부에서 고시한 '공공 건설공사의 공사 기간 산정기준'에 따라 충분한 공사 기간을 반영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또, 금호건설과 협의해 각종 인·허가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착공 시기를 당겨 추가 공사 기간을 확보해 품질과 안전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입주민 만족도 제고를 위해 금호건설의 주요 하자 저감방안과 공사 품질 점검 매뉴얼에 따라 공정 전 단계에 걸쳐 단계별 품질 점검 관리를 통해 하자를 관리할 예정이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책임 있는 시공 관리로 무주택 시민들에게 양질의 주택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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