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우는 19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에서 열린 2024년 제11회 아시아실내육상선수권대회 남자 세단뛰기 결선에서 16m37을 뛰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금메달은 16m74를 뛴 쑤원(중국), 동메달은 16m18를 기록한 이반 데니소프(우즈베키스탄)이 가져갔다.
이번 대회 한국 육상의 유일한 메달이다.
김장우는 대한육상연맹을 통해 "지난해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동메달에 이어 올해 첫 출전한 실내육상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해서 무척 기쁘다"면서 "다가오는 파리 올림픽 출전권 획득과 개인 기록(16m78) 경신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장우와 함께 출전한 지난 대회 동메달리스트 유규민(익산시청)은 15m64 6위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