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진상조사위원회가 지난 12월 활동을 종료한 가운데 오는 29일 조사결과보고서를 공개한다.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이하 '5·18조사위')는 21일 오는 29일 조사 활동에 대한 조사결과보고서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5·18조사위는 직권사건 및 신청사건에 대한 조사결과보고서에 불능사유, 소수의견, 보충의견 등을 작성하는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
당초 2월 15일에 조사결과보고서를 공개하기로 했었지만, 수정사항에 대한 방대한 작업량과 의견수렴 등 절차상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판단해 오는 29일로 공개 일정을 변경했다.
또한 5·18조사위 권고사항에 대한 의견수렴 기간을 연장해 달라는 요청을 반영해 의견수렴 기간을 오는 3월 31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5·18조사위는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출범해 4년간의 조사 활동을 마치고 지난해 12월 26일 활동을 공식 종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