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남' 손연재, 산모·태아 위해 1억 원 쾌척

전 리듬 체조 스타 손연재. 넥스트 유포리아

최근 엄마가 된 한국 리듬 체조 스타 출신 손연재(30)가 산부인과 지원을 위해 거액을 쾌척했다.

손연재의 소속사 넥스트 유포리아는 20일 "손연재가 후원금 1억 원을 세브란스 산부인과에 기부했다"고 전했다. 기부금은 고위험 산모·태아 통합치료센터를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지난 2022년 8월 결혼한 손연재는 최근 아들을 낳았다. 손연재는 "출산 경험을 통해 산부인과에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는 걸 느끼고 기부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손연재는 2012년 런던올림픽 리듬 체조 개인 종합 5위에 올랐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는 개인 종합 4위로 한국 선수 역대 최고 성적을 냈다.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서는 개인 종합 금메달을 따낸 바 있다.

2017년 손연재는 현역에서 은퇴했다. 이후 리듬 체조 유망주 육성 전문가로서 활동하며 방송과 갈라쇼 등으로 팬들을 만났다.

손연재는 결혼 직후인 2022년 8월에도 축의금으로 받은 5000만 원을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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