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수산물유통센터, 편의시설 확충·접근성 개선 추진

개장 2개월 도매시장·상차림 식당만 운영…미비점 보완 나서
편의시설 8개소 입점 추진…버스 노선 개편도 검토

광양수산물유통센터 전경. 광양시 제공

우여곡절 끝에 개장한 전남 광양수산물유통센터가 개장 2개월을 맞아 운영 활성화에 나선다.
 
광양시는 광양수산물유통센터 편의시설 8개소에 대한 입점자 공개모집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오는 26일까지며 대상 시설은 1층 편의점, 2층 수산식당 3개소, 3층 푸드코트 3개소, 4층 카페 1개소 등 총 8개소다.
 
입점자 모집은 광양시에 주소지를 둔 19세 이상의 개인 또는 법인을 대상으로 제한경쟁 입찰(최고가 낙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달 26일 오후 6시까지 온비드(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를 통해 입찰에 참여할 수 있으며 사용 기간은 계약일로부터 5년이다.
 
광양시는 앞서 지난해 10여 차례 편의시설 입점자 모집을 실시했지만 번번이 유찰됐다.
 
당시에는 센터 개장 시점이 불투명한데다 내부 공사가 진행 중이어서 호응이 적을 수밖에 없었다는 게 광양시의 설명이다.
 
이번 공개모집을 통해 편의시설들이 들어오면 지난해 12월 22일부터 개장·운영 중인 수산물 도매시장(1층), 상차림 식당(2층)과 더불어 센터 활성화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센터 1층 공영 수산물 도매시장에서는 킹크랩, 바닷가재, 대게, 방어 등 다양한 활어를 구입할 수 있으며 2층에는 상차림 식당과 100인 규모 회의실이 조성됐다.
 
대중교통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맞춰 시내버스 노선 개편도 추진한다.
 
센터 주변에는 버스정류장 조성만 완료된 상태로 인근 공동주택단지 완공에 맞춰 시내버스 노선에 센터를 포함시킬 계획이다.
 
광양시 관계자는 "개정 전에는 텅 빈 상태여서 편의시설 입주에 대한 관심이 떨어졌던 게 사실이다. 올해는 개장과 함께 인지도가 올라간 만큼 호응이 클 것으로 본다"며 "시내버스 노선 조정과 관련해서는 공동주택 완공 시기보다 앞당기는 방안을 관련 부서와 논의 중이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수산물유통센터는 유통과 문화가 공존하는 '해양수산특화 복합문화시설'로 대지면적 6303㎡(1906평), 건축면적 2152㎡(651평), 연면적 6951㎡(2102평)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다.
 
지난 2022년 5월쯤 준공됐으나 도매법인과 식당 등의 입점업체를 찾지 못해 난관을 겪다가 지난해 1월 ㈜강동유통을 수산물 도매시장 운영법인으로 선정하고 수차례 입점업체를 추가 모집해 같은 해 12월 22일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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