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국민연금공단·적십자 사거리 '회전교차로' 설치

올해 말까지 효자동 효열공원 등 세 곳에 구축
교통사고 예방과 차량 흐름에 도움

회전교차로 이용 방법. 경찰청 제공

전북 전주시가 혁신도시 등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한다.

전주시는 혁신동 국민연금공단과 여의동 대한적십자, 효자동 효열공원 사거리에 올해 말까지 회전교차로를 설치하겠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총 11억6500만원을 들여 세 사거리에 회전교차로, 분리교통섬, 교통안전시설을 구축한다.

회전교차로는 교통사고 예방 효과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

교차로에 진입하는 차량이 속도를 줄이면서 차량 흐름에도 도움이 된다.

행정안전부 분석 결과를 보면 회전교차로 설치 후 차량 통행시간은 평균 20초에서 16초 대로 4초가량 단축된 것으로 분석됐다.

전주시가 관내 설치한 회전교차로는 총 27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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