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에 '달빛어린이병원' 문 연다…3월부터 운영

해운대푸른바다어린이병원, 달빛 병원 지정

소아청소년병원. 황진환 기자

어린이 인구가 5만 5천 명에 달하는 부산 해운대구에 평일 야간과 휴일에도 진료하는 '달빛어린이병원'이 생긴다.
 
부산시는 해운대구 중동에 위치한 해운대푸른바다어린이병원을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해 다음 달부터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달빛어린이병원은 평일 야간 시간대와 휴일에 소아 경증 환자에게 외래진료를 통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이다. 평일에는 오후 11시까지 진료하고,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해운대 달빛어린이병원이 문을 열면 부산지역에서 운영되는 달빛어린이병원은 모두 7곳으로 늘어난다. 현재 강서구와 사하구, 영도구, 동래구, 연제구, 기장군에 달빛어린이병원이 지정돼 운영되고 있다.
 
시는 달빛어린이병원을 지속적으로 늘려 중증 단계소아 진료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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